탄생의 비화

어느 곳에선가 당신의 외침을 듣기를

by 윤김

발을 담근 바닷물은 짜지 않다

발을 담근 바닷물은 뜨겁지 않다

땀을 만나 차가웠음을 깨닫고

땀을 먹어 짜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땅 위에 온전히 서있을 수 있음이

그 발 하나로 바다를 누릴 수가 있다


바다의 일렁임을 당신의 발이 만들어 냄을

눈치채고 있는가


당신의 탄생은 지구를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