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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후루츠캔디 Apr 17. 2024

[프롤로그] 괴로웠다 이민

#캐나다이민, #캐나다워킹홀리데이,#캐나다영주권,#해외생활,#자녀교육


글을 풀어나가기전에, 여러분께 참고사마 알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무척 섬세하고, 디테일한 사람입니다. 주변사람들이 1 또는 2로 느끼는 자극을 어떨 때는 10 또는 20으로 느끼기도 하며, 또 100 또는 200으로 표현 하기도 합니다. 같은 체중, 같은 용량의 같은 처방제를 먹어도 유난히 효과가 좋기도 하지만, 한편 부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경험하는 캐나다가 여러분 모두의 캐나다일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 "넌 너무 예민해, 넌 너무 진지해, 넌 생각을 너무 많이해서 너의 삶을 힘들게 만드는 정말 특이한 인간이야" 라는 공감할 수 없다는 상대의 반응들은 저를 너무나 외롭고 괴롭게 합니다.


 아, 이 섬세녀는 이런 시기에 이것을 생각하고 이런 감정을 가졌구나... 하며 제 마음을 따라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런 사람이기에 세상 자극, 내 마음 상태를 놓치지 않고 캐치해 여러분들께 섬세한 감성을 글로 녹여 전달할 수 있기도 한 거니까요.


많은 사람들과 꼭 함께이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 매거진을 통해 그저 진심으로 공감하고 서로의 삶을 위로할 수 있는 한 두사람정도만 제가 경험할 수 있다면, 저는 행복할 것 같습니다.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제 한번,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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