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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당신의 데미안 Apr 17. 2023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나요?


Hi, Sinclair


유튜브 해야하는데...

영어공부 해야하는데...

이런 말 한번쯤 해보셨죠?


해야하는 것을 알면서도 왜 못하는 것일까요?

정말 하고 싶은게 맞기는 할까요?

입버릇처럼 스스로에게 다짐만 하는 것은 아닐까요?


실제 우리는 여러 역할을 소화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니 또 다른 역할을 추가할 시간도 마음의 여력도 없는 것이겠지요. 그렇지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성장하고 변화하고 싶은 욕구 또한 쉽게 포기할 수 없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새벽에 일어나라.. 퇴근 후 바쁘게 살아라..

여러 조언들이 있지만 하나같이 내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오늘은 차분히 생각을 좀 해보면 어떨까요?

대체 무엇이 나를 붙잡고 있는 걸까요?

그것을 극복할 수 없는 것일까요?

너무 늦지 않게 그 해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념하고 포기하는 것만큼 무기력한 것은 없으니까요. 


What do you think about it





I think,


나름 바쁘게 살아오며 가끔씩 멈춰서 주위를 돌아봅니다. 놓쳤던 주변을 살피기도 하고, 지나온 길을 반추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앞을 향합니다. 그러나 가끔 지금까지 왔던 길이 아닌 새로운 길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사실 이런 생각은 어떤 특별한 순간이 아니더라도 문득문득 내가 지금과 다른 삶을 산다면 어떨까? 그 때 그 선택이 아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등의 상상을 해보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상상을 몇분 지나지 않아 스르륵 사라지고 또 얼마의 시간이 지나서 다시 고개를 들고 반복됩니다. 변화를 갈망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원하지만 그것을 위해 마음의 결심과 행동의 변화까지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는 변화하지 못할까요? 무엇이 우리를 지금 자리에 계속 묶어두는 것일까요?


저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많은 경우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지금 포기해야하는 것들에 대한 기회비용이 너무 크게 느껴지는 이유 아닐까요? 아니면 새로운 길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그러면서 ‘아직은 준비가 안되어서 그래.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준비가 되었다 싶을 때 꼭 해봐야지’라며 또 한번의 단념을 하게 됩니다. 그 ‘준비가 되었다 싶을 때’가 과연 언제일까요? 오기는 할까요?


삶에서 큰 변화와 성취를 이뤄낸 사람들은 고민할 시간에 그냥 해보라고 권합니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주커버그도 자신의 창업 성공과 관련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와 같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들과 달랐던 것은 아이디어를 생각할 시간에 저는 그저 코딩을 시작했을 뿐입니다.”


특히 책임져야할 가족이 있거나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잠시라도 놓을 수 없는 가장이나 직장인들은 이런 말이 남의 사정도 모르는 배부른 소리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지? 그것이 그럴만한 가치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 일을 실현시킬 수 있는 역량은 있는지? 그리고, 정말 그 일을 못하게 가로막는 것은 무엇인지? 외부의 환경인지 나의 의지부족인지? 보다 세심하고 명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사회생활 중간에 오는 직춘기일지도 모르니까요.


주어진 환경에 굴하지 않고 새롭고 더 나은 내일을 갈망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From. Your Demian

instagram @yourdem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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