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_두부샐러드,아보카도튀김,팽이버섯튀김
#하루 한번 건강한 생각
나는 할머니에게만큼은 세상 제일 못된 딸이다. (부모님이 어렸을 적에 돌아가셔서 할머니가 키워주셨다)
할머니 생일을 맞아 함께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카페에 가서 수다도 떨었다. 분위기는 좋았다.
오랜만에 내가 화도 안내고 짜증도 안내고 다정하게 데이트를 마쳤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후, 남편과 저녁을 먹으러 집으로 오지않겠냐는 할머니와의 통화에서 화를 내고 말았다. 분명 점심에 저녁에 시간이 안된다고, 남동생과 먹으라고 말했는데.. 다시 전화해서 똑같은 말을 되묻는 할머니의 물음에 버럭 성질을 부리고말았다. 물론 항상 후회한다.
나의 화는 어디서 온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요즘들어 자꾸만 까먹는 할머니의 기억력을 보며, 늙어가는 할머니에 대한 안타까움이 화가 된 것인지
했던 말을 또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내가 할머니가 답답해서 화가 나는 것인지...
나는 이 정도로 되었다 하고... 아마 나 스스로 효도의 선을 정해두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그 선을 벗어나 더 요구하는 할머니의 모습에 '이거보다 더 하라고?' 하는 속마음이 튀어나온지도 모른다. 내 기준에서의 최선이 언제나 부모님에게는 최고가 되지 못하는 것 같다.
언제쯤이면, 나의 최선과 부모님의 최고가 맞는 날이 올까?
오늘은 건강한 생각이 아닌 것 같다. 온통 이기적인 나쁜 생각 뿐이었다
#하루 한끼 건강한 식탁
#두부샐러드 레시피
0. 재료: 두부,전분가루,물,샐러드용 야채
소스: 올리브유,발사믹식초,설탕
1. 두부를 알맞은 크기로 잘라 키친타올 위에 올려 물기를 빼준다.
2. 마른 전분가루를 두부에 묻힌다.
3. 전분가루와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든다.
(살짝 되직하게)
4. 전분가루반죽에 두부를 담궈 골고루 묻혀준다.
5. 기름에 두부를 튀긴다.
6. 올리브유 5T,발사믹 2t, 설탕 2t 를 섞어 소스를
만든다.
7. 샐러드용 야채에 튀긴두부를 넣고, 소스를 뿌린다.
# 아보카도 튀김
0. 재료: 아보카도,밀가루,계란,빵가루,소금
1. 아보카도를 먹기좋게 자른다.
2. 자른 아보카도를 밀가루-계란-빵가루 순으로
튀김반죽을 입힌다.
(이때 계란에 소금을 조금넣고 풀어준다)
3. 기름에 튀긴다. 빵가루 색이 노르스름해지면
건져올리면 된다.
# 팽이버섯 튀김
0. 재료: 팽이버섯, 튀김가루, 케이준스파이시가루
1. 팽이버섯을 씻어 먹기좋게 잘라 크게 뭉치지않게 조금씩 떼어낸다.
2. 튀김가루에 물을 부어 되직하게 반죽을 한다.
3. 튀김가루 반죽에 케이준스파이시 가루를 1t 넣어 매콤한 향과 맛을 낸다.
(케이준스파이시가루 없으면, 고추가루로 대체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