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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나
시
by
yuriana
Feb 18. 2022
곱게 핀 꽃 한 송이
어쩜 그리 예쁘게 웃노
늙은 삼촌은
북받쳐
아깝다며 눈물 훔치고
어린 친구들은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서
가는 길을
지키네
아빠 보고 싶다더니
빨리도 갔다
쬐깐한 것이
칠순 팔순
할머니 할아버지 사이에서
뭐하노
어여쁜 꽃 한 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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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죽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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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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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시와 가끔 에세이로 꾸준히 10년보고 쓰겠습니다. 저는 한방이 있고 강렬한 색깔이 있는 시인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여러 빛깔을 내는 글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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