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

by yuriana

손가락이 꽉 낀다


항상 편안하게 맞았던

마음이 굵어져

통하지 않는다


이탈한 바퀴는

머리를 굴릴수록

알 수 없는 방향으로 돈다


엉뚱한 말들이

우리의 시간을 겉돈다


너의 표정은

...


나는 한참을

텅 빈 방 안에 앉아

오늘을 되새김질한다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맞추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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