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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밤
맹인 盲人
by
yuriana
Sep 11. 2020
어두운 밤
두 눈을 감은 채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그대
인생의
끝자락
그 끝에
빛을
영원히 알 수
없겠
지
구석구석 든
멍자국은
그동안 견뎠을
삶의
무게
보이지 않은 눈으로
더듬더듬 찾은
당신의
안식처에서
익숙한 듯 오래된 친구의
세상의 안부 들으면
햇빛처럼 따뜻한 음성이
고단했던
당신의 마음 녹여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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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인생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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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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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시와 가끔 에세이로 꾸준히 10년보고 쓰겠습니다. 저는 한방이 있고 강렬한 색깔이 있는 시인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여러 빛깔을 내는 글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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