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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마운 날
바다는
by
yuriana
Oct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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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 불어와
내 마음 요동치면
가만히 걸어본다
하늘 품은 바다에
소란한 마음일랑 잠시 두고
투명한 길을 걷는다
하얀 모래 위에
내 쓸쓸한 흔적들이
선명하게 새겨지면
보드랍고 하얀 손이
물보라 일으키며 달려와
따뜻하게 나를 안아준다
참 고마운 날이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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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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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가끔 에세이로 꾸준히 10년보고 쓰겠습니다. 저는 한방이 있고 강렬한 색깔이 있는 시인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여러 빛깔을 내는 글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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