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반복되는 시간

by yuriana

아직 어둡고 긴 밤
새벽 4시
악몽처럼 박제돼
그대로 얼어버린 시간

새벽은 아직 잠들어있는데
눈뜬 영혼은

홀로 깨어있다

항상 같은 시간
새벽 4시
알람을 맞춘 것도 아닌데
달콤한 잠이

저 멀리 달아나버렸다

두근대는 심장소리는
내 귓가에 맴돌고
눈을 감아도
두려움은 그대로 멈춰있다

새벽 4시
나는 이불속에서
쥐 죽은 듯
아침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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