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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반복되는 시간
by
yuriana
Oct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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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둡고 긴 밤
새벽 4시
악몽처럼 박제돼
그대로 얼어버린 시간
새벽은 아직 잠들어있는데
눈뜬 영혼은
홀로 깨어있다
항상 같은 시간
새벽 4시
알람을 맞춘 것도 아닌데
달콤한 잠이
저 멀리 달아나버렸다
두근대는 심장소리는
내 귓가에 맴돌고
눈을 감아도
두려움은 그대로 멈춰있다
새벽 4시
나는 이불속에서
쥐 죽은 듯
아침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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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시
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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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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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시와 가끔 에세이로 꾸준히 10년보고 쓰겠습니다. 저는 한방이 있고 강렬한 색깔이 있는 시인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여러 빛깔을 내는 글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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