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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오해
by
yuriana
Nov 13. 2020
오해(海)에 던져져
영원히 잃어버린 마음이
얼마나 많은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내 고집이
소중한 인연을 놓치고 있었다
오랜 시간을 돌아
불가능에 가까운 우리가
우연히
만났을
때
깨달았다
내 마음이 작은 어항이었음을..
우리는 서로를 직면했고
우리는 오해를 인정했고
마음을 나눴다
당신의 큰 그릇이
오히려
나를 넉넉하게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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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오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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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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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시와 가끔 에세이로 꾸준히 10년보고 쓰겠습니다. 저는 한방이 있고 강렬한 색깔이 있는 시인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여러 빛깔을 내는 글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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