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잠시 잊었네
매일 감사하며 살았던 그날들을
매일 낭떠러지에 위에서
힘겹게 매달려
아찔한 삶을 살다 보니
나 잠시 행복했던 그날들을
잊고 살았네
평범하게 잠들고
개운하게 일어났던 때가 언제였던가
정말 까마득 한 날이구나..
매일 잠드는 것이
제일 무서운 공포영화처럼
힘겨운 나날들
감기처럼
이 시기도 곧 지나가리라
하루하루 견디다 보니
어제는 낭떠러지가 아닌
그분의 품에 아기처럼 폭 안겨
깊은 잠이 들었네
내 마음속에 불안은 꺼지고
행복은 깨어나니
오늘은 정말 감사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