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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방
별명
by
yuriana
Feb 6. 2021
이상도 하지
분명 새벽인데
시간이 가는 게 아까우니
불나방 너는 졸고
또 한 명은 조곤조곤 말하는데
이 시간이 지루하지 않으니
가끔 생사확인만 하다가
오랜만에 만나도
우리의 시간은
그때 그대로 멈춰있네
분명
사라지고
줄어들고
바뀐 거 투성인데
변함없이
별명 부를 수 있는
너희가 있어
난
참 좋다
불나방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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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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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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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시와 가끔 에세이로 꾸준히 10년보고 쓰겠습니다. 저는 한방이 있고 강렬한 색깔이 있는 시인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여러 빛깔을 내는 글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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