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글은 나의 위로

by yuriana

잠이 오지 않는 밤

문장 하나하나로
나를 위로해주던

당신의 글을 떠올려 본다

그 어느 날의 고백은
차마 드러낼 수 없었던
나의 민낯

아무도 기억하지 않고
지워지기만을 바랐다


그러나 당신은
조용하고 천천히 다가와

내 가슴 어루만지어


앙다물어있던 슬픔을
이내 허물어트리고 말았다

잠이 오지 않는 오늘

당신이 건네준 위로를

살며시 꺼내어 펼쳐본다

당신의 따스한 온기가
내 머리 쓰다듬으면
깊은 잠에 빠질 것만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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