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인식개선 캠페인
본 캠페인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유스보이스'가 주관한 캠페인입니다.
지난 3월, 경북 울진에서 강원까지 엄청난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무분별한 자연훼손과 환경오염, 그로 인한 기후 변화와 서식지의 파괴 등으로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위험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유스보이스가 함께 기후위기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전부터 전 세계에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었었고, 점점 광범위해짐에 따라 환경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은 단기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인식하게 되고, 기후위기는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청소년이 기후 변화에 대한 영향과 대응에 대해 알아야 하고 목소리 내어야 할 당사자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산불피해지역 청소년(강릉여고 미술동아리)과 함께 환경문제를 주제로 교육 및 이모티콘 제작 워크숍을 진행하고 결과물로 나온 이모티콘을 소셜 플랫폼(카카오톡)을 통해 대중들에게 배포함으로써 기후위기 인식 제고 캠페인을 펼치고자 했습니다.
이모티콘 첫번째 시간에 내가 가장 자주 쓰는 이모티콘 6개 선택해 친구들과 공유하고, '강원도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6종의 이모티콘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주제 정하기(형태) - 성격 부여하기(특징) - 감정 표현하기(멘트 작성)
이 시간을 통해 강원 지역에 거주하지만 몰랐던 강원도 대표 멸종위기종 동식물인 반달곰, 흑두루미, 붉은여우, 감자, 자귀나무, 금강초롱꽃, 담비 등을 알게 되었고, 캐릭터화 해보는 작업까지 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잡식성으로 포유류부터 조류, 과실, 도토리 등을 먹는다. 나무를 잘 타고 땅 위를 잘 달리기 때문에 천적을 잘 피하며, 무리 지어 다니면서 자기보다 강한 오소리를 습격하기도 한다.
최근 강원도 춘천, 백두대간 수목원 등지에서 발견되었다. 2020년 8월에는 춘천에서 흰 담비가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서식지 파괴, 올무, 덫 등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
강원도는 해발고도 600미터 이상의 고랭지가 많고, 일교차가 크며 (밤낮의 기온차가 크면 감자의 녹말 성분이 많아져서 감자가 풍부한 맛을 갖게 된다.) 이러한 온도차와 병충해 피해가 적어서 옥수수, 감자, 무, 배추 등이 다른 작물에 비해 강원도에서 재배하기 쉽고, 강원도 지리 환경에도 재배가 잘 되어 강원도 하면 연상되는 대표작물이 되었다.
강원도 강릉, 평창에는 감자를 연구하는 연구소가 있다. 강릉의 대표음식으로 감자 옹심이 등이 유명하다. 앞으로 기후변화로 이상기후 현상, 지구 온난화 현상이 심해질수록 식량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지금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나중에는 먹기 어려워질 수 있다.
국제 자연보전 연맹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한국 산지에서 사라지면 멸종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즉, 한국에서는 흔하게 찾을 수 있으나 국제적으로는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식물이다.
강원도, 강원도와 인접한 경기도, 충청남도 일부 지역에서 서식한다.
금강초롱꽃은 희귀 식물이자 기후위기에 민감하며, 높은 산 위주로 서식하는데, 서식지가 한정적이고 기후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훼손되는 경우도 많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강원도를 상징하는 동물, 마스코트 ‘반비’
강원도 화천, 양구, 속초, 양양, 오대산 등지에서도 서식하고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고 있다.
사람들이 설치한 올무, 덫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반달곰 종복원 사업을 통해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종 복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두루미는 강원도의 상징 새이다.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매우 희귀한 새이다.
월동지인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민간인 통제지역 일대의 논, 율무밭, 옥수수밭 등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결빙된 저수지, 강의 모래톱 등을 잠자리로 이용한다. 국내에는 강원도 철원지역과 경기도 연천, 파주, 강화 등 주로 비무장지대와 민간인 통제지역 일대가 대표적인 월동지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2021년 4월 다리를 다친 채 강릉에서 발견되었다. 사람들이 설치한 올무에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3월 태어나 경북 영주에서 방사되었으나 100km 떨어진 강릉까지 이동한 것으로 추정 도시화로 인해 반달곰, 여우 등의 서식지가 사라지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많다. 또한 덫, 올무 등의 설치로 밀렵, 죽거나 다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 종에 대한 인식과 보호, 보전이 시급하다.
자귀나무가 특별히 강원도에서만 자생하는 나무는 아니다. 다만 강원도를 비롯한 도시 곳곳에 가로수나 정원수 등 조경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나무이다.
자귀나무는 콩과 낙엽활엽 큰 키 나무로 황해도와 강원도 이남에서 3~10m 높이로 자란다. 6~7월에 꽃이 피며 분홍색 꽃이 모여 피어 나비, 벌 등이 즐겨 찾는다.
도시에서의 나무, 식물의 역할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자면 도심 속 공기정화, 대기열 낮추기, 도심 동식물의 서식지, 소음 감소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