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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스보이스 Jan 02. 2023

친구들과의 리그 오브 레전드

최현찬

          

제가 가장 사랑하는 순간은 시험이 끝난 이후 친한 친구들과 게임을 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시험이 끝나서 이제 놀 수 있다는 그 행복감과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서 친구들과 그 얘기를 하는 것이 겹쳐져서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선 친구들과 게임 얘기와 잡다한 얘기를 하는 것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 같 습니다. 게임도 재미있지만 결국 친구들과의 시간이 좋은 것입니다. 시험이 끝난 날이 수요일 같은 날이 아니라 금요일이라면 주말까지 겹쳐져 게임을 친구들과 계속하기에 더 기뻤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는 게임 이야기와 썰렁한 농담이나 일상 얘기들을 합니다. 몇 년 동안 서로 친밀도가 쌓이고 그러한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조금은 심한 얘기를 해도 금방 서로 화해하고 즐겁게하는것같습니다. 


중학교가 이제 끝나가면서 고등학교에 올라간다면 맘 편히 친구들과 게임을 할 수는 없겠지만, 중학교에 다니는 동안 친한 친구들과 함께 시험이 끝난 날 게임을 하면서 시험이 끝났다는 기분을 가장 잘 느끼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친구들 중 몇 명이 영재 고등학교나 과학 고등학교 같은 고등학교에 가서 고등학생 때는 다 함께 하지는 못할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이후 만나서 같이 게임을 한다면 그것대로 좋은 추억을 생각하면서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함께 모여 종종 게임을 할 수 있는 날을 꿈꾸어 봅니다. 지금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지만 그 때는 어떠한 게임을 할지 잘 모르겠는데 그때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면 추억이 더욱 생각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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