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삶
언니가 서울로 오는 중이다.
나는 합정역으로 가는 중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종이잡지클럽에서 잡지를 읽고 있을 계획이다.
언니를 만나면 술을 마실 것 같다.
그리고 호텔로 가서 잠을 자고 내일 망원역에서 오전을 보낼 거다.
점심은 서촌으로 넘어가서 먹고 일대를 산책하다 창덕궁을 구경할 거다.
그리고 해방촌으로 넘어가 놀다가 언니가 예매해 둔 이태원의 재즈바에 가서 재즈를 들으며 칵테일을 마실 것이다.
토요일 밤은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언니와 함께 자기로 했다. 일요일 계획은 아직 없다.
우선 지금까지
합정역-망원역-서촌-창덕궁-해방촌-이태원…
체력을 아끼기 위해 오늘의 글은 저번 주에 참여한 종이 잡지 클럽 오프라인 모임 후기로 대신..!
동네 서점 문화 '사유의 거래에 대하여', 오프라인 모임 - https://geulmongin31.tistory.com/m/39
p.s) 혼자는 많이 돌아다녔지 친구와 이렇게 핫한 데를 많이 다닌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열심히 피해 다녔던 ‘많은’ 사람들 이번 기회에 잔뜩 만날 듯ㅠ
아
우리 집 앞 동네서점에서 책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