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8
그렇게 웃는 모습 그 얼굴이 어찌 나들 예쁜지 기분이 좋아지기까지 한다. 늘 그렇게 다들 웃고 살길 바라며 또 웃고 살아가길 바란다.
우리에게 있어 사람에 대한, 그리고 그 사람이 베푼 사랑의 기억이란, 한낱 종잇장과 같아서 기록되어진 시간들이 언제 바람에 나부껴 날아갈지 모르는 것이 우리들의 시간이건만, 날려 보낸 자는 잊어버리는 것이 또 하나의 이치 이리라 생각한다.
내가 오늘 올랐던 계단의 수만큼만 날들이 지나면 또 다른 날들이 내일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와있을 거다. 그때에 나는 어디에서든지 나답게 사람답게 그리고 따스하게 마지막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