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아야 한다. 반드시.
당장 오늘 내가 무엇을 먹었는지 하나하나 글로 적어서 철저히 확인부터 해야 한다.
거기엔 상당 부분 가공식품과 고기와 유제품과 각종 조미료 및 설탕, 정제된 밀가루, 카페인 등 유해한 음식이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대부분이 그렇게 먹고 있다.
그것들은 우리 몸에 독소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독이란 뭘까? 몸을 해치는 것이다.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너무 배가 고파서 평소엔 안 먹던 생크림 케익 한 조각을 삼키다시피 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순간 방심한 것이 불찰이었다. 이윽고 깨질 듯한 두통과 전신에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불쾌한 느낌이 퍼진다. 케익 한 조각에 온 몸에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빠른 해독으로 몇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었다. 예전 같으면 그대로 며칠이고 시달릴 만한 고통이었다. 그것은 케익이 아니라 독소 한 조각이었던 것이다. 두통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은 그 이유를 모른채 아픔을 호소한다. 하지만 조금 전에 먹은 바로 그 음식이 원인이라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다. 정확히 말하면 그 음식에 들어 있는 독 때문이라는 것을.
진실은 정말 아주 가까이에 있다. 하지만 너무 가까이 있기 때문에 볼 수 없는 것일까.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답을 찾고 있다. 건강해지기를 원한다. 병이 낫기를 간절히 바란다. 하지만 자신의 식탁을 돌아보려고 하지는 않는다.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이유는 한 가지다. 지금 먹고 있는 그 음식이 너무 맛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묻고 싶다. 우리는 정말 자신을 사랑하기는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