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 am YS Nov 10. 2023

문어숙회 말고 세비쳬(Ceviche)

와인은 Shabli로

소스(간장 or 초고추장?)일까 아님 스륵 느껴지는 텁텁함 때문일까 ; 어쨌든 문어숙회는 소주와 잘 어울린다.

 

깔끔하고 담백하다.

들고 있는 와인에 어울릴까 해서 숙회대신 세비치로 바꾸기로 했다.


문어를 충분히 익힌 후(30분 정도 중불에 끓이거나, 익힌 후 냉동해 파는 것도 OK) 얇게 썰어내고, 잘 익은 라임을 2~3개 준비하고...

빨간 양파를 잘게 썰고, 소금(sea salt please) 후추 그리고 할라피뇨와 olive oil로 잘 버무리고...


차게 식혀 두었다가 싱싱한 실란트로를 얹어서 내어간다.

상큼하고 발랄하다

필요하면 스리라챠 소스를 곁들여 드셔도 되고.


Wine은 Chablis($30~40)를 적극 추천.


한입 넣고 와인 한 잔 머금으면

발목에 찰랑이는 파도가 느껴지리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