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변론
우리가 훌륭한 사람이 되지 못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목표가 분명하지 않거나 목표가 분명하더라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노력을 오랜 세월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재능이 없거나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부수적인 문제이다.
훌륭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고통을 이겨내고, 실패의 질곡과 절망의 늪에서 회복해 내는 능력이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에 걸맞는 의지력이 발휘되었다는 점이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훌륭한 사람들의 삶은 대부분 드라마틱하다. 그리고, 그 때문에 흥분하기도 하고 범접할 수 없다는 거리감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는 훌륭한 사람과 큰 차이가 없다. 생리적인 것에서는 똑같다. 그리고, 약점과 결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훌륭하고, 누군가는(특히, 보통의 우리) 그저 그런 삶을 살면서 푸념만 하는 것이 대부분의 시간일까. 그 이유는 지속성에 달려 있다.
재능과 지능, 능력과 재치 등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같은 출발선에서 출발할 때는 비슷한데, 초반 레이스에서 보통의 우리는 그러한 요소를 가진 사람들에 비해 뒤쳐진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능력있는 사람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재능을 믿고 교만하다가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도 많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게 된다. 힘들여 얻은 것은 쉽게 망실되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훌륭한 사람이 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훌륭한 사람은 만들어지는 것인데 지속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속의 시간이 한달, 두달이면 얼마나 좋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10년이 될 수도 있고, 그 이상의 지난한 세월이 될 수 있다.
대부분 아무리 발버둥치더라도 가시적인 효과, 삶의 변화가 느껴지지 않으면 중도에 포기하고 만다. 그것이 훌륭한 사람이 되지 못 한 이유이다. 훌륭한 사람은 인생이라는 긴 텀을 두고 그에 부합하는 노력을 계속한다. 어떠한 장애와 고난이 오더라도 나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갈 뿐이다. 목표가 분명하면 잔류는 큰 강물의 흐름을 바꿀 수 없다.
시작은 성공의 절반이기는 하지만, 나머지 절반은 오랜 세월동안 지속적인 노력과 한결같은 내 삶의 투자가 전제되어야만 성공이 완전해 진다. 진실이다. 어떠한 경우나 사람에게도 피할 수 없는 규칙, 그것은 끊임없는 노력과 기계적인 삶의 태도에 달려 있다.
훌륭한 사람들. 내가 보기에 그런 사람을 동시대에서 찾을 수는 없지만, 고전적이고 역사적으로 볼 때는 그런 위인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노력의 지속과 삶의 무변화에 대한 인내, 그리고, 분명한 목표, 구체적인 실천을 보여 준다는 것이다.
나 역시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 여러분도 그럴 것이다. 지금의 내 삶에 부족감을 느낀다. 그렇다면, 감각적인 흥분과 만족에 집중하지 말고, 10년, 20년 후의 나의 모습과 삶을 그려야 한다.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진실은 꾸준한 것에 대한 배신은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