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흐린 하루, 아침부터 비가 왔다. 어쩌면 눈으로 바뀔지도 모르겠다. 이왕 내리는 거 차라리 눈이 왔으면 좋겠다. 겨울에는 그 계절에 어울리는 풍경이 있다. 12월에 비는 별로다. 눈이 오면 지루한 풍경이 덜 지루해질 것만 같다. 책을 읽으며 Mumford&Sons의 <Rushmore>를 들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