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과 달리 어제는 하루 종일 흐리더니 오후 들어 비가 왔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일요일이 특별한 일 없이 슬쩍 지나가고 말았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더 시간을 내서 책을 읽었다는 정도가 기억에 남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문장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문장도 있었습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책을 읽었느냐가 문제였겠지요.
오늘같이 비가 오는 우중충한 날에는 자칫 기분까지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기분 전환을 위해 가볍고 경쾌한 곡을 소개합니다. 제이레빗의 <All You Need Is Love>
비틀스(The Beatles)의 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원곡의 무게와 진중함을 따라갈 수 없지만 나름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이 곡은 영화 <Love Actually>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습니다. 곡이 등장하는 영화 속의 한 장면도 함께 소개합니다. 덕분에 동영상이 3개나 됩니다. 곡의 분위기는 모두 다릅니다. 우리 인생처럼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