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은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생긴다. 나는 이런 사람인데, 이렇게 사는 건 부당하다고 느낄 때, 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을 때 우리는 불만이 쌓인다. 대표적으로, 직장에서 승진을 기대했는데 나는 누락되고 다른 동료가 승진한 경우를 들 수 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지 못하는 것은 누구의 탓이 아니다. 단순히 운이 나빴던 것도 아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내 탓이 아닌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내가 과거에 했던 선택과 행동들이 현재의 삶에 반영된 것이다. 결국 나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우리는 여전히 책임을 전가하거나 변명거리를 찾는다. 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역할과 한계를 인정하고 지금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을 탓하거나 상황을 원망하는 대신, 자신부터 냉철하게 성찰하는 사람이다. 그래야만 앞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모든 것은 내 탓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때로 불편하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자신에 대한 다른 차원의 통제력을 부여한다. 타인이나 상황은 바꿀 수 없어도, 우리의 태도와 행동은 바꿀 수 있다는 믿음 말이다. 결국, 불만을 느낄 때마다 그것을 자기 개선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