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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한돌의 시
2022년 7월 13일 저녁 9시
장마철
한여름인데도
갑자기
창가가 밝아져 있었다
친구가 왔다
둥근 보름달로 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아직도 전쟁 하고
한국에는 지난 정부와 새 정부가 매일 쌈박질 하던데
한국 사람들
왜 그러냐고 물었다
둥글게
둥글게 들
살아보라고
한여름도
무더위도 그래야 견딘다고
곧 시원한 바람 불고
가을이 올 거라고
보름달이 내게 말해 주었다
바른 역사와 통일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시를 쓰고 산에 오르는 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