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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한돌별곡

봄비 맞으며 길을 걷다

by 신윤수

어제는 봄비를 맞았다

우산 쓰고 걷다가 지하철을 탔다

미술관 가는 계단을 오르다가 아차-휴관일!

아 머리나 깎자고 생각했다


사당역 머리방은 9천원

만원 주면 천원 거슬러 주는 단골 머리방

겨우내 자란 머리털을 자르고

안개 자욱한 세상도 씻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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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2천명?


의정, 의·정, 의··정, 의…정

여기에 국민은 시민은 궁민(窮民)은 없고 오직 그들뿐

정부와 의사 싸움, 도대체 어찌하려는지, 너무 힘들다

아서라! 원점부터 다시 고민하자

백지에서 머리 맞대는 거다

의료개혁과 교육이 바로 국가의 백년대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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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돌연 “기시다, 김정은 만남 원해”?


한미일에서 한미·일, 한·미일, 한·미·일 따로따로

어쩌다 우리가 외톨이 되었나?

한미동맹과 3국 어쩌고 하더니 그저 땡땡! 때-앵 땡!

전부터 말했지만

한미일, 북중러 서로 패 먹고 으르기 말고

남북미중일러, 예전 6자 회담 방식으로 돌아가자고 했건만

동서독이 1990년 이런 방식으로 통일을 이루었다

미국 부시가 서독 콜에게 말했다, 2+4=1

동서독 우선, 미영불소 나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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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그치고 새 봄날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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