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
더운 여름 어떻게 지내시오.
요즈음 미국 눈치를 보아야 하는 일이 생겨 골치 아프죠.
트럼프는 관세협상에서 각국을 돌아가며 으르고 있소.
각국의 협상제안을 가볍게 취급하지요.
일본과 EU를 보자면, 그들의 제안을 고치곤 했어요.
그에겐 숫자가 우스운 거요.
우리는 어떨까.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니 그들에게 주둔비를 달라고 해볼까.
마스가, MASGA(Make America Shipbuildlng Great Again)가 통할까.
농축산물 개방 건은 어쩐다? 국제적으로 보자면 개방이 불가피하지 않나?
참, 이 관세협상의 결말이 궁금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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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한국 25% 관세 낮출 제안 갖고있어… 오늘 대표단 만난다”
(동아일보)
한국 시간으로는 31일 오전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에서 “오늘 오후에 한국 무역 대표단과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한 관세율은 현재 25%이지만, 그들은 이를 낮출 제안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제안이 무엇인지 듣는 것은 내게 흥미로울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 관세 협상의 ‘데드라인(마감 시한)’을 8월 1일로 못박았다.
일정 연기나 협상 연장은 없다는 뜻이다.
데드라인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백악관에서 관세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매우 바쁘다”며 “저는 미국을 ‘매우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많은 국가의 지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직 협상을 체결하지 못한 국가들이 미국과 막판 조율에 분주하게 나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미국 시간으로 31일 오전 9시 45분에 미국 재무부에서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을 만나 협의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국가들도 관세 인하 제안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무역 적자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전체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다시 한 번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어 달라”고 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