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당신은 내게 말했다
내가 당신만을 사랑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왜 그렇게 당신만을 사랑하느냐고
꿈에 들어가기 직전 바로 그 자리에서 내게 말했다
무섭도록 웃으며 말했다
왜 그렇게 당신만을 사랑하느냐고
꿈에서 깨고 나니
그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었다
현실이냐고 정말 그런 말을 한 것이냐고 묻고 싶지 않았다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꿈이길 바랐다
당신에게 결코 묻지 않았다
내가 들은 말이 정녕 꿈이었는지는
내 눈은 나에게 말했다
똑바로 그가 말하는 것을 보지 않았느냐고
내 귀 또한 나에게 말했다
똑바로 그가 말하는 것을 듣지 않았느냐고
내 마음은 반대의견을 낸다
내 두려움이 그가 그런 이야기를 하게 만든 것이라고
내 뇌는 마지막 판단을 한다
끔찍하도록 알고 싶지 않았지만 이미 알고 있던 말을 한다
네가 듣고 본 것이 무엇이든
네가 느낀 모든 것이 종합되어 그 형상으로 나타난 것이고
너는 그 형상만을 믿으면 된다고
꿈이 말하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