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위, 그리고
랭킹 1위
게임에서 랭킹 1위를 꿈꾸거나 상위 랭커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대부분의 유저들이 꿈꾸고, 게임의 목적일 수도 있고.
무엇이든 어디에서든 안정적이거나 높은 위치에 서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본성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실패한 이론과 사상이 있었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평등이라는 것은 결코 불가능하고 대부분의 인간은 그럴 생각이 없다는 것을 역사도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현생에서의 랭킹 1위의 기준은 무엇일까?
국민 MC일 수도, 대기업의 총수일 수도, 저명한 예술가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수십억 원을 부르는 집에서 사는 사람일 수 있으며, 비싼 외제차를 가진 사람일 수 있다. 공무원일 수도 있고.
그로 인해 분명히 행복할 수 있다.
게임에서도 상위 랭커이거나 랭킹 1위가 된다면 어느 던전에서든 선망을 받고 함께 하고 싶은 존재가 될 수 있다. 심지어 좋은 아이템을 얻는다면 물질적으로도 이익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럴 확률도 높아지고 어떠한 거래나 언행에 있어 더욱 신뢰도가 높아지기도 할 것이다.
목표를 높게 정하고 달려 나가면서 성취감과 성과를 만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로 인한 보상이 행복의 기준점인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랭커가 아닌 그저 게임을 즐기는 유저로서도, TV나 SNS에서 나오며 선망의 대상이 아니지만 꿈과 목표를 위해 나아가거나 그저 그 행위와 삶이 좋은 누군가여도, 비싼 외제차는 아니지만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게 도와주는 자가용이 있다거나, 여유로운 시간이 있다거나 어느 정도 뿐이지만 여윳돈이 있다면.
항상 바쁘고 빠듯한 통장 잔고와 대중교통 운용 시간에 맞춰 살아가더라도, 자신을 부러워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어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당장 자신이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행복을 느끼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가치관과 시선이 조금씩이라도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어떠한 시선으로 보자면 게임이라는 게 정말 현생과 대조해볼 만할 만큼 비슷한 부분도 있을 수 있다. 나도 어느 정도 그런 부분들을 바라보았고 생각했기 때문에 게임과 현생의 경계선에서 이 글을 작성했다.
하지만 정말로 흔히 말하는 육성법에 어긋나게 캐릭터를 키운다고 해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물론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아닌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고.
심지어 시간이 지나면서 게임에서도 능력치와 스킬을 다시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게임에서는 대부분 약간의 과금을 원하기는 하지만)
완벽한 데칼코마니는 존재하지 않을뿐더러 현생과 게임은 언 듯 비슷해 보일 수는 있지만 명확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일단 현생에서는 다시 노력해서 능력을 배양할 수는 있어도 캐릭터를 지우고 다시 만드는 것과 같은 행위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저 다들 육성법처럼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정말 그런가 싶은 의문도 잠시 들었지만, 그렇게 살지 않아도 분명히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유롭고 나답게 살고 싶어서 문장들을 나열해 보았다.
그리고 우리가
게임 속 캐릭터는 아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