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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공부] #15 매도 공부

들어가는 글: 판다는 것은 무엇일까? 


파는 것은 어렵다 


사는 것은 (돈이 있는 경우) 쉬워서 문제고, 

파는 것은 (돈을 받아야 하니) 어려워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SW 개발직에 있다보니 사실 판매, 영업등을 경험해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돈 공부에서 자산의 구매가 중요한 만큼 그것을 언제 팔 것인지는 더 어렵고 고민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지인의 경험 #1 


한참전에 지인이 경기도 모 처의 아파트 분양권을 P만 받고 판 적 있습니다. 

무려 수천만원의 이익을 봤습니다. 중간에서 다 대행을 해줬기 때문에 지인은 별다른 행동을 한 것이 없습니다. 우와 이게 판매의 실전이구나! 


만약 손대지 않고 무언가를 팔 수 있다면 최상일 것입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단, 본인의 노력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판매를 통해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사례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언제 팔 것인가? 


만약 여러분이 어떤 부동산 자산(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상가 등)을 잘 샀다고 가정합니다. 판매의 결심은 이렇게 다양한 원인이 작용할 것 같아요. 


1) 급전이 필요한 경우 (가장 안타까운 경우입니다) 

2) 더 좋은 것으로 갈아타는 경우 

3)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 경우 

4) 이사, 출장, 이민 등으로 정리하는 경우 

5) 이익을 실현하고 싶은 경우 (실현 후 딱히 계획이 없다면 그것도 안타깝습니다) 


반대로 위의 원인은 매물이 나오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누군가 팔면 누군가 살 수 있으니까요. 

하나씩 알아봅니다. 


1. 급전이 필요한 경우 


우리는 97년 IMF, 2008년 리만브라더스 사태와 같은 경제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때 많은 사업, 자영업자들이 무너지고 부동산의 경우도 많은 매물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이런 큰 일이 아니더라도 갑작스러운 사업의 어려움, 채무 변제 등으로 보유한 부동산을 처분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눈물을 머금고 시세보다 싸게 내놓게 됩니다. 파는 사람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겠네요. 


제 경우도 첫번째 집을 빠르게 살 수 있었던 것도 집주인이 집이 두 채였는데 사업에 돈이 필요해서 그 집은 산지 몇 년만에 파는 경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매매가는 전혀 안깎아주더라구요 ㅎ 


2.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기 위함 


제가 집을 한참 보려 다닐때 몇 군데 매물의 경우 그 주인 분들은 위례 신도시에 당첨이 된 분들이었습니다. 가장 좋은 사례로 현재 보유한 자산보다 좋은 자산을 매입하게 되어 현 자산을 매도하는 경우입니다. 부러웠습니다 +.+ 

 

3. 비과세 혜택 


자산을 매도할 때는 양도세를 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원인으로 양도세 비과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일시적 1가구 2주택 

- 1주택자의 양도 등 


4. 이사, 출장, 이민 등으로 자산 정리 


아는 사례 중에 외국의 회사에 입사하게 되어 국내 있는 집을 처분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사실 경기도 모처에 좋은 입지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쉽더라구요. 당연히 좋은 직장에 (우리가 들어도 다 아는 기업임) 입사하였기 때문에 높은 연봉을 받겠지만 국내에 있는 아파트를 잘 보유하고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경우 사는 사람은 좋은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었겠죠? 


5. 단순한 이익 실현 


케바케이겠지만 부동산 투자에 있어 단순히 몇 억 올랐다고 파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반드시 다음 계획이 있을 때 매도하시는게 올바른 길인거 같아요. 


지인 사례중에 경기도 다른 모처에 분양권을 P받고 판 사례가 있었는데 거기는 준공되고 나서 엄청 오르더라구요 T_T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도 매매 후 얼마 후에 부동산에서 많이 올랐으니 매도 계획이 있으냐 문의가 왔었는데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정말 그러길 잘 했죠^^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들이 가능할 것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파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1) 내가 좋은 가격을 받은 것일까? 

2) 그 돈을 막상 쥐고 있을 때 잘 활용할 수 있나? (돈이라는게 흩어지면 힘이 없거든요) 

3) 더 좋은 것으로 갈아탈 수 있나? (사려고 팔아야지, 팔고 사려면 쉽지 않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저는 아직 매도를 경험해본 적이 없습니다. 

미래에는 언젠가 하게 되겠죠? 


그때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202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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