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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깊은 숨과 수면 품질

들어가는 글: <수승화강> 좀더 실천해봅니다 :-)


요즘 예전에 비해 잠이 줄었습니다. 작년에 읽었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숙면을 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일찍 깨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슬슬 해당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에 누운 채로 깊은 숨을 쉬어봤어요. 가슴까지 쉬는 얕은 숨이 아니라 아랫배가 불룩해지는 깊은 숨을 해보았는데 에너지(?)가 발바닥 아래까지 주욱 내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계를 보니 5시정도여서 그렇게 한번더 잠을 정했는데.. 


물 한잔 마시고 다시 잘 잤습니다. 


7시까지 잤는데 컨디션이 훨씬 좋은거 같아요. 잠은 잘드는 편이라 잠들기 전에 무언가 하지는 않는데.. 좀더 오래(?) 자기 위해서라도 호흡에 신경을 써봐야 겠어요. 호흡을 좀더 신경쓰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도 좀더 부드러워진거 같아요.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번외로 


고관절 통증의 시작 


작년부터 왼쪽 고관절 통증이 있어서 이래저래 스트레칭으로 풀었는데 지난주부터는 오른쪽 고관절 통증으로 옮겨갔습니다. 좌측 고관절 원인을 찾고 대처를 하는데는 대략 1년정도 걸린거 같은데 이번에는 원인을 금방 찾았어요. 


신기하게도 오른쪽 허벅지를 주먹으로 꽉꽉 눌러서 풀어주니 바로 괜찮아지네요.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참고하세요. 내 몸을 이리저리 관찰하고 실험(?) 하다보면 이렇게 쉽게 얻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오른쪽 종아리도 땡겨서 그것도 바로 풀었습니다. 인체는 다 연결되어 있나봐요. 


감사합니다. 

202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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