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3 수승화강을 읽고

들어가는 글: 오늘 이 책 다 읽었습니다. 


앞서 이 책을 "머리는 시원하고, 배는 따듯하게! 수승화강으로 건강해지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와 같이 한줄 요약을 하였는데 그 외에도 좋은 말들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결론은 똑같이 "수승화강: 머리는 차갑게 아랫배는 따듯하게" 이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네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네 가지 도구

1) 호흡 

2) 명상 

3) 운동

4) 관찰" (79p)


네 가지로 소개하였지만 결국 요약을 해보면 "내 몸에 흐르는 에너지를 느끼고 그것을 위/아래로 잘 흐르게 하라"는 것이 됩니다. 


이 문장은 여러번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생활 속에서 수승화강의 원리를 적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몸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 몸이 보내는 신호들을 읽어내는 것이다(50p)" 


그리고 이것을 뒷받침하는 내용들로는 


"질 좋은 호흡은 아랫배까지 숨을 천천히 깊숙히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이다(복식호흡, 81p)"


"코어 근육을 단련하면 자세가 바로 잡히고 아랫배에 복압이 형성되어 기혈 순환이 보다 원활해진다(87p)" 


"자기 존중이 없다면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에 대해 확신이 없고, 선택하고서도 추진력있게 밀고 나가지 못하고 책임을 맡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123p)" 

>> 저는 이런 것도 "뱃심"으로 보았습니다. 아랫배가 든든하면 사람이 진취적이 되자나요? 


마지막으로 위의 호흡/명상/운동/관찰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수승화강을 달성하는 루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수승화강 매일 루틴

1) 에너지가 막힌 곳을 뚫는다. 

2) 아랫배를 따듯하게 한다. 

3) 호흡을 조절한다(165p)" 


마지막으로 제가 최근에 겪고 있는 약간의 문제에 도움이 되었던 내용도 적어봅니다. 


"의자나 소파에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은 수승화강을 방해하는 치명적인 나쁜 습관이다. 앉은 자세에서는 고관절이 접혀서 상체의 화기가 하체로 원활하게 내려가지 못한다. 뇌가 과열되어 있다고 느껴지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일어서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30분에 한 번씩은 일어나서 고관절의 에너지가 막히지 않도록 다음의 동작을 따라 해보자(138~ 139p)" 


좋은 책이니 꼭 읽어보세요. 

감사합니다. 

2022.4.9

매거진의 이전글 #2 수승화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