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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조각 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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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밝힐 Oct 22. 2023

꿈조차 두려울 때에

세속에 절어


마음이 고달플 때에는


시를 쓴다


무엇 바라지 않고도


가치 있는 일.



세월에 지쳐


꿈조차 두려울 때에는


시를 쓴다


무엇 바랄 수 없어도


힘 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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