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여행을 하다보니 이제 장거리 비행이 필요한 여행지로 갈 때는 저녁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선호하게 되었다.
작년 여름 미국에 갔을 때 오전 6시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선택, 미국여행임에도 5박 6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기에 우리는 첫날부터 강행군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결과 같은 날 현지시각 오후 4시쯤 나와 내 친구는 몽롱한 상태로 반쯤 혼이 나가있었다.
그때 깨달았다.
비행기 안에서 자는 잠은 잠이 아니다.
그리고 마음먹었다.
장거리 여행지로 갈 때는 되도록이면 저녁에 도착해서 푹 자자. 그리고 다음날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자!
이번 여행은 그렇게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