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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유미 Jun 02. 2016

엎드려 자는 사람

짬나서 쓰는 글


단지 스쳐 지나며
그 사람의 둥그런 등을 보았을 뿐인데


그 사람의 굉장한 이면을 몰래 본 것 같은 기분.


저 사람 저런 면도 있었구나.
저 사람도 졸릴 때가 있구나.


로봇 같았는데
사람이었어.

그냥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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