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_나만 창피한 거 아니죠?
길을 걷다 보면,
등 뒤에 매달려 웃고 있는 백팩이 보인다.
헤 벌어진 입이 어쩐지 아슬아슬한데,
그래도 웃고 있는 것 같아서 나도 마주 웃는다.
아마 내 뒷사람도 마주 웃겠지.
아씨, 얼른 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