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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지원 Aug 14. 2021

출간! <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

너만 힘드냐?


다들 그렇게 살아, 힘내



그럼 차라리 이렇게 해 봐



그렇게 힘들면 때려치워





이런 말 말고

그냥,




그랬구나...
너 많이 힘들었겠다.
많이 힘들겠다.



열 마디 조언보다

한 번의 눈 맞춤, 한 번의 끄덕임이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나에게도 소중한 이에게도.



우리에게 어떤 일이 있었고

우리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생각하는지

영화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우리를 위로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영화에서 무엇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나의 마음에 위안이 되는 어떤 포인트,

내가 원하고 있었던 감성,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엇,

그것으로 우리는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그런 힘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도서 「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

영화와 우리의 마음을 잘 연결할 수 있는

좋은 촉매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시시각각 힘들고 좋고 실망하고 기대합니다.

수많은 감정과 생각의 파도를 겪으며

지치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합니다.



손 하나 까딱할 힘도 없다고 느낄 때

영화 속 장면과 나의 경험들이 연결되는 순간들을 통해

스스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면 좋겠습니다.

나 잘하고 있다고요. ❤



   우리는 내 안에 이미 그런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생각보다 내 안에 좋은 자원이 많다는 것도요.



그동안 이뤄 놓은 게 별로 없는 것 같아 낙심하는 순간에도

우리의 발자국은 찍히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건져 올린 질문에 답을 하다 보면

내가 걸어온 발자국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가 걸어온 시간이 결단코 헛된 게 아니라는 것을요!



저는 영화와 관련된 글을 써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쓸 예정입니다.

부디 저의 글이 마음에 닿아

위로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칭 기반으로 질문하며

영화와 삶을 연결하는 영화인문학 강사 윤지원입니다.



지금은 텀블벅에서 펀딩 프로젝트 진행 중입니다.

8월 24일에 펀딩 완료한 후

9월 중순에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떤 글이 적혀 있을지 읽기 전에

펀딩으로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오는 것을 찬성한다고 느껴져요.

축하와 환영으로 들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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