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은>

윤대천

by 윤대천

사랑을 한다는 것은

상대를 적어도 나만큼 중히 여기는 것이고,


부부가 된다는 것은

서로의 죽음을 배웅하는 사이가 되는 것이며,


결혼을 한다는 것은

이 모든 것에 대한 약속을 공공연히 알리는 것이다.


얼어붙은 땅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사랑은 고통 속에 가장 연약하고도 강인한 것이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