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의 대화, 임신과 출산 -미혼모 협회 '인트리'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미혼모의 대화, 임신과 출산
임신을 했다.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임신에 불안했다. 어느 누구도 나를 응원해 주지 않았다. 갑자기 혼자가 되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나를 쳐다보는 것 같고 수군거리는 것 같았다. 눈치를 봤다. 위축되었고 불안했다.
울었다. 매일 슬피 울었다.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매일 밤마다 눈물이 난다. 어느 누구도 나를 위로해 주지 않고, 어느 누구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
그때 나는 철저히 혼자였다.
https://youtu.be/15 u54 slFBqQ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를 낳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부모님은 뭐라고 할까... 어떻게 먹고살까... 일은? 공부는... 머릿속이 복잡하다. 너무도 힘들다. 세상에 나 홀로 서 있는 기분이다.
울었다. 또 울었다. 밤이 되면 하염없이 흐르는 내 눈물의 원인을 모르겠다. 그렇게 눈물을 흐르고 나면 배가 고프다. 이 와중에 배가 고픈 내가 더 처량하기 하다. 미쳤다.
누구도 날 지지하지 않는다. 믿었던 친구들도, 부모님도... 그 누구도 나를 응원하는 사람이 없다. 난 죄인이 되고 말았다.
미혼모 지원
가장 필요한 미혼모 지원은 무엇일까? 가장 우선적인 지원은 정서적 지원이었다. 특히 10대 미혼모의 경우, 더더욱 필요한 지원이었다.
정서적 지원이 우선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안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이와 엄마는 심리적으로 안정되어야 다음 일을 할 수 있다. 불안감 속에서 나를 찾아야 한다.
정서적 지원이 우선되지 않으면, 근본적인 지원 체계가 구축되지 않는다. 정서적 지원이 우선 바탕이 되어야 한다. 미혼모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이 힘겨운 세상을 이겨나가야 한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미혼모는 절대 혼자가 아니다. 세상에는 외롭고 힘든 미혼모를 위한 사회적 지지와 정서적 지원이 있다. 그 진심은 그 아픔을 먼저 겪은 미혼모들이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진심으로 당신을 돕기를 원한다.
인트리
인트리는 미혼모 당사자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이다. (http://cafe.naver.com/20130202pm02 ) 스스로의 아픔을 딛고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치유한다. 그들은 당신을 만나고 당신을 통해 자신을 만난다.
그들은 '미혼모를 위한 가장 시급한 지원 체계는 정서적인 상담이다'라고 말한다. 정서적 지원이 시급하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모든 지원의 시작이 된다.
인트리는 갑작스러운 임신에 혼란스러운 미혼모들을 돕는다. (상담 전화 02-827-0033) 미혼모의 대화를 통해 당신은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미혼모 협회 '인트리'
상담 전화 02-827-0033
인트리 카페: http://cafe.naver.com/20130202pm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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