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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R POST Sep 13. 2017

수단 난민, "더 나은 이야기" 어필

난민


난민이란 누구인가? 


누군가 우리(?)가 살던 공간에 들어오면 우린 불안하다. 

하지만 사실 '우리'라는 울타리 안에서 우린 이미 불안했다. 


이유는 우리의 마음이 이미 누군가를 만나기는 어려운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https://youtu.be/r33TjLzzbeA

'더 나은 이야기' 수단편_공익법센터 어필 토크 콘서트 



우리라는 테두리 안에서 자기 자신을 모르고 살기 때문은 아닐까? 우리를 알기 위해 타인의 거울을 본다면 어떨까? 타인의 거울 속에 비춰진 우리의 모습이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 보게 한다. 그래서 더 나은 이야기는 난민을 위한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더 나은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행복한 우리의 틀에서 우린 스스로 그 행복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난민을 통해 그 행복을 깨닫고 난민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그들을 품을 수 있는 것이다. 그 품음은 바로 나 자신을 이해하는 나 자신의 더 나은 이야기가 된다. 




H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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