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 센터 어필 추천 / 난민 소녀 리도희 /

전주 동문서점

by HR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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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권이 판매되고, 다시 입고한 책. 난민 소녀 리도희. 난민소녀 리도희는 색다른 시선을 가진 책이다. 그녀는 탈북자이지만, 계급이 다른 탈북자였다. 그녀가 느끼는 탈북의 의미, 그리고 처절한 삶을 사는 탈북자들을 보는 도희의 시선. 그 두 시선은 작가와 주인공의 시선이 교차되면서 독자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과연, 북한의 실상은 누구의 잘못인가를... 북한 체재의 허구성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그 허구성 안에 존재하는 인간 존재에 대한 냉철한 시선은 부재한다. 지나친 감성을 강조하는 과도한 긍정과 지나친 비난을 일삼는 과도한 부정의 시선들 모두, 과연 존재의 가치를 그대로 들어내고 있는지 되묻는다.


난민 소녀 리도희를 통해 북한 삶의 새로운 시선을 느낄 필요가 있지 않을까?


https://youtu.be/oCuHMw7mv4k

[책공방]난민소녀 리도희 Book review - North Korean Refugee Child, Lee Do Hui (펌 공익법 센터 어필)


공익법 센터 어필 APIL (http://apil.or.kr/)에서 난민 소녀 리도희를 추천한다. 어필은 책방지기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NGO이다. 어필은 난민, 이주 노동자, 해외 이주 노동자 등과 같이 국내외 외국인을 도와주는 공익법 단체이다. 특히 국내의 많은 난민 소송을 통해 대한민국을 더욱 열린 사회로 이끌어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


어필은 법적 소송을 통한 법적 구제 절차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활동한다. 그중 '책공방'이라는 코너는 최근 시작한 코너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난민과 관련된 책을 소개한다.

이번에 어필 (APIL)에서 소개하는 "난민 소녀 리도희"는 동문 서점에서도 큐레이션 한 작품이다. 북한 탈북자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 바로 "난민"이라는 정의이다. 탈북자라는 말 대신, 그들을 "난민"으로 정의하는 것은 국제 사회에 매우 중요한 언어 정의이다. 난민은 피해자 중심의 정의로 북한을 피해서 개인의 자유와 생명의 안전을 위해서 난민이 되는 과정으로 그 과정에 대한 책임은 북한 정권에 있음을 묵시적으로 인정하는 정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탈북자"라는 표현보다 더 큰 의미가 있는 언어 정의이다.

난민 소녀 리도희는 그 정의에 맞게 북한을 떠나 개인의 자유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삶을 선택하는 인간 본질적인 결단을 면밀히 보여준다. 과거 소설 "광장"이라는 소설처럼 리도희는 자신의 난민 신청에 갈등하게 된다. 그녀에게 삶이란 남한도 아니고 북한도 아니고, 본질적인 존엄의 문제에 연결되어 있다.

난민소녀 리도희는 동문 서점에서 다시 입고하였다. 많은 분들이 리도희의 시선을 보고, 북한 난민, 북한 탈북자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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