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R POST Mar 16. 2018

러시아는 왜?  

영국 독살 사건으로 퍼지는 러시아의 고립 

사건 


Sergei Skripal, 66, and Yulia Skripal, 33

러시아 스파이 출신 남자. Sergei Skripal과 그의 딸 Yulia Skripal이 영국의 한 레스토랑에서 독살 당했다. 영국 정부는 독살에 사용된 화학 물질이 러시아에서 공급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조치로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영국에서 추방한다.


피살자 Sergei Skripal? 누구인가? 

http://www.bbc.com/news/uk-43353178

그는 과거 러시아 스파이었다. 현재 영국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 그를 죽인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러시아의 소행? 


화학 사살용 무기 (nerve agent) Novichok agents (1970년 1980년에 개발된 소비에트 화학물질)이 러시아 기관의 암살 증거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대한 러시아 정부 입장은 묵묵부답이다. 러시아 정부가 자행했을까? 다른 국가들은 어떠한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는 모르는체 무시하고 있다. 


http://www.bbc.com/news/world-europe-42636245


러시아가 원하는 것 


푸틴 체제로 장기 집권. 그리고 러시아 스파이 활동에 대한 의혹. 특히 영국에서 발생한 독살 사건은 영국 주권을 침해한 사건으로 영국 의회는 규정한다. 그 이유는 


1. 살해 사건이 영국 본토에서 일어난 점 

2. 화학 물질이 살인 사건이라는 점 (주변 일반인까지 제2차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임) 



유럽 연합의 연대 


독일, 프랑스, 영국은 연대하여 러시아 정부 입장을 밝혀 주기를 요구한다. 러시아는 자신들과 상관 없는 일 이라며 입장 표명을 거부하고 있다. 팽팽한 줄다리가 예상된다. 특히 여름으로 예정된 러시아 월드컵과 관련하여 국제 사회의 압박이 거세질 모양새다. 



러시아의 전략 


중동 전쟁에서는 대립각을 세우는 러시아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함께 묘한 동반자 관계를 갖고 있다. 대통령 선거에 러시아 정부가 개입되었다는 의혹이 지속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유럽과 중동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장 시켜 나간다.  


이에 국제 사회는 러시아를 비난하며 러시아 정부의 스파이 활동, 시리아 내 폭격 등에 관해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 


러시아는 경제 발전과 더불어 푸틴 체제의 장기 집권, 그리고 적절한 순간에 국제 사회의 요구를 반쯤 타협하는 태도를 보이며 시리아 폭격을 멈추고 민간이 탈출 기간을 제공하는 등의 눈치 게임 중이다. 이로인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누그러트리지만 국제 사회는 이를 더더욱 비난한다. 하지만 러시아의 목적은 달성한다. 



유럽 연합 vs 러시아 & 미국 


미국의 관세 정책, 유럽 연합의 무역 제재, 시리아 내전의 장기화, 러시아 세력의 확장과 국내 정치, 영국의 이번 독살 사건은 유럽에 새로운 역습이 되어 러시아를 압박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과연 유럽과 러시아는 어떤 해결책을 통해 이 문제를 풀어 나갈까? 또한 미국의 반응은 어떻게 나올 것인가? 러시아는 국제 사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영향력을 행사할까? 언론은 이것을 주목하고 있다. 




HRC







매거진의 이전글 뉴스의 미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