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리도록 어여쁜 아이를 보며
그때의 나를 생각했다.
그토록 나를 다그쳐
모든걸 갖는 것조차
그때는 사랑인줄 알았다.
그때의 나를
떠올리며
힘들었을 나를
나는 그만 울컥하고 말았다.
왜
그때도
지금도
내 마음을 기다려주지 못하는 걸까...
십이월의 아카시아 // 밥을 짓읍니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