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너의 오늘 목표는 뭐니?

by YUNIKE

목표가 있는 삶


제가 2025년부터 실행하고 싶은 것은 매일 '목표 있는 하루'를 보내는 것입니다.

저를 오랜 시간 알아왔던 주변 사람들 중 누군가는 이런 얘기를 들으면 의외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일상에는 언제나 가기계발 요소가 녹아 있었거든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목표는 '구체적인 액션 플랜'입니다.

큰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마련한 다음, 이를 잘게 쪼개서 일상에 녹여 낸 후 직접 하나씩 실행하고자 합니다.



나의 20대는 회고하며


저는 20대에 접어 들면서부터 더 치열하게 하고 싶은 게 뭔지에 대해 생각해보곤 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가장 소중하고 즐거웠던 것은, 제가 궁금한 것을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시간'과 약간의 '돈'이 생겼다는 것이죠.


대학 입학과 동시에 고등학교 때 뼈저리게 느꼈던 '정규 교육 과정'의 한계점과 비효율성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학교도 거의 동일한 한계점과 비효율성을 가진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차이점이라면 '대학생'이라는 타이틀로서 좀 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고, 이를 활용해 먼저 다양한 활동에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약간의 용기가 더해진다는 점이지요. 어엿한 '성인'으로 인정받는 나이가 되는 것 역시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양한 학교 수업, 여러 인간적/사회적 교류, 대외활동, 세미나, 포럼, 개인적인 온오프라인 학습, 영어 학원, 영어 회화 모임, 독서 모임 등등의 경험을 통해 직간접적인 경험을 쌓아 갔습니다. 이때는 정말 인터넷 서핑도 참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역시도 정신적 육체적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근데 무엇보다 그땐 정말 다양한 지식, 글 자체에 대한 호기심과 열망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래야만 했던 시기이기도 하고요.)


그렇게 저는 제가 '매진할 목표' 한 가지를 찾기 위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해봐야 안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매번 느꼈던 것은 결국 '해봐야 안다'는 것이었지요. 저는 '경험'을 통한 인식을 중시하는 편이라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당시 대학교 안에 상담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저는 너무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그 분께 '인간관계'와 '진로' 상담을 정기적으로 했습니다. 아마 약 8회 정도 했던 것 같은데요, 마지막에 그 분께서 제게 해주신 말은 결국 '나가서 경험해보라'였습니다. ^^ 그 분께서 해주실 수 있는 최선의 말임과 동시에 결국 한 개인이 겪는 고민은 스스로가 직접 실전에서 부딪치고 경험해봐야만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저는 그 분의 말씀이 제게 딱 맞는 말이라고 공감했습니다. 당시 저는 상담을 통해 내면을 더 탐구할 시점이 아니라, 스스로 내면 대화를 통해 가지고 있던 의문점과 호기심을 세상에 나가 해소할 시점이었던 같거든요.


이미 저는 학교를 둘러싼 환경에서는 저를 탐구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공 과목은 물론 경영학과, 예술학과, 순수 회화 수업과 교육학과(이 두 수업은 오티만 들었습니다. 오티만으로도 충분히 어떤 방식으로 무엇을 다루게 될지 알 수 있었거든요) 등 다양한 수업들을 두루 들어 봤습니다. 그 중 경영학과 수업이 가장 재밌고 점수도 잘 나왔고, 법학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응용' 학문에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론보다 '실제'를 다루는 것에 저는 관심이 많았고, 저는 늘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것이 가장 재밌고 중요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점에서 확실히 요즘의 MBTI로 치면 S 성향이 있는 편 같습니다.)


상담사분의 조언에 용기를 얻고, 여기서 더 나아가 '밴드부'에 문을 두드려 오디션을 보고 (생각해보니 오디션을 보긴 보았네요...! 세상에나) 보컬로 버스킹 무대까지 설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국회에 들어가 정말 적극적으로 입법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소기의 성과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분께서 궁금하시다면 나중에 들려 드릴게요. 이 외에도 여러 경험들을 통해 들려드릴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답니다.) 이후에는 '연기' 수업, '아나 운서' 수업들을 들어보며 직간접적인 직업체험 코스를 꾸려서 직접 해보기도 했지요. 지금 보면 저만의 '키자니아' 수업을 꾸려서 한 것과 다름 없죠. 물론 일정 시간들을 더 들여서 체험해보는 것인 만큼 비용도 더 들지만 저는 저만의 '진로 탐색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이런 걸 해주지 않으니까요! 이 점이 공교육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수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지만 단 한 건의 실무 체험도 없다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는 최대한 제가 나이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다양한 경험으로 제가 정할 진로에 확신을 더하고 싶었습니다.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


이러한 저의 다양한 경험은 저를 '무엇이든 빠르게 이해하고 평균 이상 하는 사람'으로 불리게 해주었습니다. '다재다능하다' 이건 제가 여러 사람들에게 많이 들어본 표현 중 하나입니다. 물론 여러 분야에 대해 하나 하나 100%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건 한 분야에만 몸 담아서 쉽게 도달하기 어려운 영역이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제게 맡기면 기대한 바 정도는 해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부지런히 자신의 관심사를 탐구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며 '추진력이 강하다'는 말을 듣곤 합니다. 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삶의 방향성을 세우고 살아가는 과정이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경 지식'이 꽤나 넓은 편이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업무적 이야기, 고충 등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편입니다. 이는 여러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용이하게 만듭니다. 어떤 분야든 제가 아는 게 하나씩은 있는 편이고 설령 모르더라도 저의 호기심이 이를 대화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마케팅 업무를 처음 하게 된 회사에서는 과장님께서 제게 '아는 게 되게 다양하고 많은 편' 같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뿌듯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 타인의 입을 통해 듣는 것은 분명 다르다 생각하는데, 과장님의 말씀이 제게 자신감을 심어준 것 같습니다.



즐기며 성장하는 삶


자기개발은 언제나 습관처럼 해왔기 때문에 사실 '성장'이 현재의 삶을 즐기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 편입니다. 현재를 즐기면서도 일상의 습관을 통해 성장하는 삶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나의 자격증, 시험 등을 위해 온전히 몰입해야 하는 시간은 좀 다를 수 있겠지요. 그렇기에 저는 장기간 준비해야 하는 시험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20대 초중반은 그 어느 때보다 작은 것으로도 큰 인사이트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시기라 생각했기에, 하드 스킬보다는 소프트 스킬을 기르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다방면의 배경지식을 쌓고자 했습니다. 자격증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들 중에 제 눈에 들어온 것이 없기도 했고요.


이를 위해 자격증 시험은 아니지만 저의 일상을 늘 조금씩 배우고 성장하는 환경으로 만들어 왔던 것 같습니다. 늘 제 일상은 약간의 공백은 있었지만 독서 모임, 영어 회화 모임, 운동, 학습으로 이뤄져 왔었어요.



진정한 T자형 인재가 되기 위하여


그동안 넓은 범위의 학습을 해왔다면, 이제 조금 더 날카롭게 저의 지식들을 갈고 닦고자 하는 것이 저의 올해 목표입니다.


1.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실행 (데이터 활용 능력 강화)

(1) 데이터 분석 역량 고도화 (SQL)

회사 프로덕트 특성상 활발한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다 보니, 이런 환경을 개인 프로젝트에서 구축해서 활용하고 역량을 더 키우고자 합니다. A/B 테스트 설계, 사용자 행동 데이터 분석, 퍼널 분석 등을 다양하게 시도할 예정입니다.


(2) 데이터 시각화 도구 활용 (Tableau)

아직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도구까지는 사용해본 적이 없는데, 프로젝트에서 Tableau를 활용하여 더 직관적인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2. '서비스 개선안' 제작 (프로덕트 케이스 스터디)

1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와 데이터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관심 있는 도메인의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안을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3. '사이드 프로젝트' 실행 (PM 실무 역량 고도화)

PRD(Product Requirements Document), 와이어프레임, 사용자 스토리, 로드맵 등 PM으로서 실무 역량을 입중할 수 있는 저만의 고유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스스로의 역량을 고도화하고자 합니다. 시장 조사 및 새로운 프로덕트 기획 능력, 의사결정 및 구현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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