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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log Jan 04. 2023

특명! 체온을 높여라!


암환자에게 체온은 생명이다.

몸의 온도를 1도만 높여도 수천 수만배의

면역력이 상승한다.


몸이 차고 냉한 나의 체온을 높이기 위해

매일 실천하고 있는 방법들을 공유한다.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 한 컵



수면 중에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며

자는동안 내려간 체온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아침 공복에 먹는 따뜻한 물은 효능은

다음과 같다.


1. 따뜻한 물은 우리 몸의 체온을 높이며 이에 따라 신진대사율을  높이게 되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게 해주어 체중감량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2. 따뜻한 물은 우리의 몸을 독소로부터 정화할 수 있게 하고, 피부세포를 고쳐서 피부의 탄력성을 높여 피부의 조기 노화를 예방해 준다.

 

3. 아침에 따뜻한 물 한잔을 마시게 되면, 소화계를 자극하게 되어 소화를 촉진시키는 물 효능이 있다.

 

4. 따뜻한 물의 열이 복근을 이완시켜 주며 위장 근육을 풀어주어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5. 근육과 신경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 주며, 신경계 주변에 쌓인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신경계를 건강하게 해 준다.

 

6. 따뜻한 물 효능으로 감기나 기침, 인후염의 천연 치료제이며 가래를 용해하여 기도를 뚫어줄어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코도 뚫어준다.

 

7. 따뜻한 물을 마시면 장운동이 활발해져서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위장에 남아있던 음식찌꺼기를 분해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장 내벽에 자극을 주지 않고 음식물을 매끄럽게 이동시켜 줄 수 있다.

 

8. 저녁식사 시간 또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따뜻한 물을 마시면, 몸의 긴장을 풀고 신경계를 이완시켜주는데 도움이 되어 숙면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다.



세라잼 온열기



세라잼 의료기는 요즘 이정재 배우님이 선전하던데, 우리는 아주 초창기에 선물을 받아 (부모님께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었다.


나는 이게 뭐 효과가 있겠나? 싶기도 했고, 안 졸린데 누워서 40분동안 가만히 누워있는 것도 싫고해서 이용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작년 가을부터 몸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 집에있는 모든 것들을 총동원해 볼 생각에!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 한컵 마신 후 곧장 세라잼 의료기 위에 가서 눕는다. 기본 모드로 맞추고 40분 마사지를 하고, 케비초크를 마신 뒤 아침 식사를 하는게 루틴!



스틱스 족욕기 / 스틱스 각탕기



십오년 전 청주의 <성모 꽃마을>에서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치유 프로그램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곳에서 알게된 것이 바로 이 <스틱스 족욕기 / 스틱스 각탕기> 였다.


그곳에서 역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을 강조하며 족욕을 적극 권해주셨다. 족욕을 하는 동안 식지 않도록 계속 물을 데워주는 스틱스 각탕기를 이용해보고, 구매하게 되었다.

내것은 아주 초기모델로, 한번 모터가 고장나서 그 부분만 교체를 하였다.


보통 욕실에서 물을 받고, 이렇게 생긴 화분 옮기는 바퀴가 달린 받침대에 실어 족욕하기 편한 거실로

밀고간다. 체감상 한 30분정도 42도의 물에서 족욕을 할 수 있다.

 


반신욕


족욕기는 너무 훌륭하지만 매일 물을 받아서 들어서 옮기는 과정이 귀찮아질 때 즈음 그냥 탕에 들어가서 하는 반신욕에 도전하게 되었다.


나는 저혈압이라 반신욕을 하고 나오면 심장이 빨리 뛰고 어지러웠기 때문에 족욕으로 대체했는데, 온도를 잘 맞추고 15분정도 하니까 괜찮았다. 몸의 부종기를 빼줘서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 매일 하고있다.

자칫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로션이나 오일 종류를 발라주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내가 사용하는 아몬드 오일.

팔에 바르니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발과 다리에만 열심히 바르는 중.



힐링유 건식 반신욕기




속초에서 살 때는 욕조가 없었다. 힐링유 건식 반신욕기를 활용해 상시 반신욕기에 들어가 있었다.

크게 자리를 차지하지 않아 거실 쇼파 옆에 두고 티비 볼 때나 노트북 할 때, 책 읽을 때 건식 반신욕을 하면서 멀티로 가능!


반신욕기 통 안에는 원적외선 빨간 불빛이 나온다.

단점이 있다면 다리 피부가 건조해져서 갈라지는... 물론 내가 이 때는 지극정성으로 로션을  바르지 않긴했다. 잘 관리한다면 건식 반신욕기도 괜찮은데, 서울 집에 온 후로는 거의 습식 반신욕만 애용하고 있다.



홍영재 원적외선 토르마린 불가마



허리에 둘러 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돌찜질기도 애용하는데, 이 제춤은 동성웰빙홈에서 나온 <홍영재 원적외선 토르마린 불가마> 이다. 주머니 형태와 허리띠 형태 2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을 꼽고 3-5분정도면 충전이 되고 열기는 1시간 이상 지속된다. 허리에 차고 다른 활동을 하기에도 좋다. 여자들 마법에 기간에 유용하고 겨울철에는 하루 두 번정도 데워서 사용한다.



바로 핫팩 / 군용 핫팩


집에 있을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지만, 외출 할 때는 장갑 말고는 딱히... 그래서 겨울철 필수품 핫팩을 애용한다.


군용 핫팩인 <바로 핫팩>은 제가 사용해 본 제품 중 최고의 지속성과 고온 유지에 탁월했다.처음에는 코스트코 가서 사다가 지금은 인터넷으로 박스채 주문하여 겨울을 난다.



수면 양말



종종 지인들이 수면양말을 선물해준다. 디자인도 길이도 다양한데, 위에 소개해드린 온열요법을 하루종일 하고 있을 수는 없다.


하지만 수면양말은 하루종일 신을 수 있다. 아주 간단하지만 체온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




내가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체온 올리는 빙법들에 대해 적어보았다.

아침에 따뜻한 물을 먹는 것을 포함해 아이스 음료를 마실 때 빼고는 찬 물은 먹지 않는다.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결실을 맺는 날이 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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