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냉정하고 무심하다
모든 것을 변하게 한다
살아있는 것을 죽음으로 이끌고
죽은 것은 기억에서 지워버린다
단단한 돌덩이도 먼지가 되는데
사람의 말,
소중하게 품었던 약속들은 그대로일까
밀려오는 시간들에 휩쓸려
내가 변했듯
너도 내가 사랑했던 모습이 아닐 것이다
타로카드를 읽고 사랑 앞에서 이별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