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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군 May 10. 2017

오동도(梧桐島)에서


하늘 맞닿은 바다

구석에 안긴 섬


굽은 나뭇가지 사이

동백꽃 한 송이


불어온 바람에 실린

그 날의 노랫소리


이 밤이 있다면

그대가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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