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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군 Jun 02. 2017

파도가 내게 오라 하네


파도가 내게 오라 하네


땅 끝에 붉은 등대가 보이면

노란 나비 춤추는 방파 지나

부서지는 하얀 거품 너머

깊고 푸른 진실 속으로


광대와, 거짓 눈물과 말이 없고

다툼과 미움, 너와 나도 없고

간이 지우지 못한 꿈들만 남은

깊고 따뜻한 희망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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