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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랑 앞에서 이별을 쓴다
순천만에서
by
윤군
Aug 16. 2017
멀리서 매미소리 울려와
돌아선 발걸음은 들리지 않네
누어선 갈대가 말을 걸어와
흩어진 발자국을 찾을 수 없네
떠난 사람은 어디로 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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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여행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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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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