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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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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조 Oct 06. 2022

주인 할아버지와 고양이

우리 집주인 할아버지는 고양이를 좋아하신다.

처음 이사 왔을 때 노란색 길냥이 한 마리가 자주 드나들었는데

어느 날부턴가 갑자기 안 보이고

기다리다 지치신 할아버지는 유기묘 센터에서

고등어 한 마리, 노랑이 한 마리를 데려오셨다.


나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굉장히 심하다.

하지만 좋아해서,

할아버지께는 말씀드리지 않고

고양이들을 만날 때마다 아는 체하며 예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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