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orreis 33
한국 나이 40이 넘고 난 요즘. 아무리 ‘만’이라고 인터내셔널 에이지라고 해도. 40년 이상 살아온 나에게 ‘흰머리’ 한가닥이 출현했다.
검은색 머리에서 보이는 흰. 머. 리. 나이에 비해 빠른 것도 아니고, 이상할 것도 없지만, 기분이 영 아니다.
‘나도 이제…’ 한 가닥, 두 가닥,… 늘어가고, 흰머리가 어색하지 않을 때가 오는 신호. 그 첫 신호라 기분이 새로운 거 같다.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신호.
이제 나이 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늙어가는 신호를 보내는 거 같다.
저녁 무렵, 머리를 방향 바꿔 빗다 보니 2개, 3개,…
무더기 흰머리들이 빼곡히 모습을 드러 낸다.
그래서 건강 진액을 꺼냈다.
오늘의 1 day 1 plan.
하루에 한 가지씩 건강해지는 생각하기